[공문] 조선대표 유엔군축위원회 회의에서 연설

(평양 4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대표가 3일 2017년 유엔군축위원회 회의에서 연설하였다.

대표는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서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있는 핵군축문제가 현재 기로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핵무기현대화와 전지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에 기초한 전략적핵우세를 차지하려는 시도들이 보다 로골화되고 강화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오늘날 미국의 무분별한 핵무력증강과 현대화책동으로 전지구적인 불안정과 예측불가능한 핵전쟁의 위험성이 날을 따라 더욱 커지고있으며 그에 대처하여 핵보유국들도 전략핵무력의 량과 질을 개선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전략적핵우세로 세계를 계속 제패하려는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가 종식되지 않는 한 핵군축분야에서 그 어떤 진전도 기대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전반적이고 완전한 핵군축과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항시적인 위협의 제거는 오직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힘으로 무너뜨리기 위한 미국의 핵위협과 군사적행동을 종식시킬 때만이 가능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오늘날 첨단급의 핵무기를 제일 많이 보유하고있는 나라도 미국이며 그를 기둥으로 한 세계제패를 국가전략으로 뻐젓이 내세우고있는 나라도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력대 위정자들은 《핵군축》이요,《핵무기없는 세계》요 하는 기만적인 간판밑에 인류를 지배하기 위한 핵제패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에서는 《힘에 의한 평화》를 제창하면서 이전 행정부시기부터 추진되여오던 1조US$의 거액이 드는 핵무기현대화가 변함없이 진행되고있으며 다른 핵대국과 맺은 핵무기축감조약들을 철페해야 한다는 주장들도 나돌고있다.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며 인류에게 첫 핵참화를 들씌운 핵범죄국가인 미국의 로골화되는 패권적야망과 핵무기현대화책동은 이 행성에서 핵전란의 위험과 핵군비경쟁만을 더욱 증대시킬뿐이다.

오늘 조선반도는 핵전쟁의 발발위험까지 배태한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이다.

국제공동체가 해마다 목격하다싶이 조선반도정세가 자주 통제불가능의 상태에 빠지게 되는것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지 않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침략전쟁연습을 자꾸 벌려놓고있는데 근원이 있다.

조선반도주변에서는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사상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연습에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여러 추종국가 병력을 포함한 방대한 침략무력이 투입되고 미핵항공모함,핵잠수함,핵전략폭격기 등 각종 전략자산들이 총투입되였다.

지난해말부터 남조선에 600만t이상의 탄약과 장비들을 비밀리에 끌어들인 미국은 최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가족들과 미국시민권을 가진 체류자들을 긴급대피시키기 위한 대책까지 세워놓은 상태에서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핵전쟁연습을 통하여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4D작전》이 보다 구체화되고있으며 지어 주변국들을 노린 《싸드》배비를 가상한 훈련까지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수십만의 침략무력과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하여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주권국가의 《수뇌부제거》를 위한 《참수작전》과 핵,로케트기지를 없애버리기 위한 《선제타격》작전에 기본을 둔 《특수작전》훈련을 감행하는 미국의 속심이 무엇인가 하는것은 명백하다.

미국은 저들의 합동군사연습은 투명성있는것이라고 하면서 정당화해보려 하였지만 그것은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이번에 유사시 상대측에 은밀히 침투하여 지휘부를 제거할 임무를 맡은 미국의 특수작전기 편대들이 도적고양이처럼 우리 령공가까이에 기여들어 정밀폭격훈련을 하였다고 하는데 그것이 과연 투명한것인가 하는것이다.

미국이 남조선에서 핵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을 때마다 우리의 핵보유에 대처하기 위한 《년례적》이며 《방어적》인 연습이라고 떠드는것은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저들의 침략야망을 합리화해보려는 술책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핵화약고나 다름없는 남조선에서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에 광분하는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며 정세격화의 주범이다.

또한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말살하려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의 계단식 확대이며 침략적인 적대시책동의 뚜렷한 발로이다.

언제 실전으로 번져질지 모를 준엄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고도의 격동태세를 유지하며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수 있는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것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적권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50년대부터 시작되여 세기를 이어온 미국의 항시적인 핵위협으로부터 국가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해온 끝에 부득이하게 핵무장의 길을 택하였다.

자기 나라의 문턱,자기 상공의 변두리에 적대적인 렬강의 핵병기들이 출몰하는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나라들은 우리가 왜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 핵억제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되는지에 대해 리해하기 힘들수도 있다.

조선반도가 미제의 횡포무도한 핵전쟁도발책동속에서도 평화를 유지해올수 있은것은 우리 공화국의 견결한 평화수호의지와 노력,막강한 자위적핵억제력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의 핵무장은 국가로선이다.

우리의 핵보유로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현저히 줄어들게 되였으며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위협을 가하던 폭제의 핵시대로부터 정의의 핵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우리와 적대관계에 있는 핵보유국이 존재하는 한 우리 국가의 안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는 오직 믿음직한 핵억제력으로써만 지킬수 있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앞에서 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다.

계속하여 그는 로골적인 핵위협과 전쟁연습,제재와 봉쇄 등의 형태로 표현되는 자주권침해와 제도전복책동들에 다시한번 군축위원회가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하면서 전반적이고 완전한 핵군축을 위한 쁠럭불가담운동의 활동을 지지하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립장을 천명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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