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암담한 자기 신세나 돌이켜보는것이 어떤가

(평양 5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가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관련하여 《일본은 비핵화과정에서 절대로 제외되지 않는다.》느니,《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바란다.》느니 횡설수설하였다.

수하 관계자들과 보수적인 언론,전문가들도 입을 모아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의 의의를 깎아내리며 북조선에 계속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못된 소리를 하고있다.

지금 전세계는 판문점상봉을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제정치흐름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가져온 중대사변으로 평가하고있다.

그런데 유독 일본만이 심사가 꼬여 독설을 내뱉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에 화해,평화기류가 조성되고있는 때에 여전히 왼새끼를 꼬고있는 일본,시대착오에 빠져있는 정치난쟁이들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거대한 극적전환이 일어나고있는 오늘의 정세발전을 놓고 일본은 마땅히 자기 처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하며 수치를 느껴야 한다.

아직도 대화와 평화흐름을 차단해보려는 망상을 품고 앙탈을 부리는 일본의 처사는 세인의 조소를 자아낼뿐이다.

일본이 우리에 대해 짐짓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것은 조선반도문제에서 배제된 궁색한 처지를 모면해보려는 어리석은 모지름에 불과하다.

현실적으로 《일본소외》가 세계여론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전문가,분석가들은 일본이 목소리를 높이는것은 대화가 주류를 이루는 조선반도문제에서 변두리로 밀려나는데 대한 복잡한 속내의 반영이라고 하면서 일본이 북을 믿지 말라고 해왔지만 흐름을 멈춰세울수는 없었다고 평하고있다.

일본내에서도 동북아시아정세가 급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외토리로 남아있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수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일본소외》는 명백히 일본이 스스로 초래한것이다.

리해타산하는데서 첫자리를 남주기 싫어하는 일본집권층은 이제라도 대세를 옳바로 판별해보는것이 좋다.

평양문턱을 넘어서보려고 구차하게 빌붙으며 별의별 술수를 다 쓰고있지만 지금처럼 놀아댄다면 언제 가도 그것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보건대 아베에게 급한것은 위기에 처한 자기의 정치적운명에 대한 걱정이다.

여러 추문사건에 말려든 아베내각에 대한 지지률은 26.7%밖에 안되며 오히려 반대률이 더 높아지고있다. 《추문투성이》,《거짓말쟁이》로 락인된 아베의 퇴진을 요구하여 항의집회도 계속 벌어지고있다.

대세에 역행하는 행위를 걷어치우고 날로 암담해지는 제 신세나 돌이켜보는것이 어떤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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