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 북남종교단체들 3.1인민봉기 98돐기념 공동합의문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것이다.》(마 5;9)
1919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떨쳐일어나 반일애국항쟁의 불길을 지펴올린 력사적인 날이다.
3.1독립만세시위는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폭압통치에 맞서 일떠선 우리 민족의 드높은 자주정신과 나라의 독립을 위한 불굴의 의지와 기상을 만천하에 떨친 대중적인민봉기였다.
자랑스러운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3.1인민봉기의 중심에 서서 우리 나라는 자주독립국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는 꺾을수 없다는것을 온 세계에 선포하였으며 교회의 선교적사명을 감당하였다.
조국해방 72년을 맞이하는 지금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저들의 침략적,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한 진정성있는 사죄와 배상을 하기는커녕 《미일방위협력지침》개정과 《집단적자위권의 법제화》를 강행하면서 명색뿐이였던 《평화헌법》마저 무시하고 군사력강화와 전쟁준비로 공공연히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고있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3.1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근 한세기가 되여오지만 아직도 외세가 우리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우리 민족앞에는 3.1인민봉기의 나날 높이 발휘된 민족자주정신을 이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가 놓여있다.
2017년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천명된 7.4공동성명이 발표된지 45돐이 되는 해이며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채택된지 1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중앙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3.1인민봉기 98돐을 맞으며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헌신할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의지를 표명한다.

1.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온갖 범죄행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야스구니진쟈참배, 력사외곡, 독도강탈기도, 《평화헌법》수정 및 《자위대》무력강화 등을 즉각 중단시키며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2.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모든 침략전쟁연습을 단호히 반대하며 우리 민족의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이다.

3.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련대활동을 힘차게 벌려나가며 당면하여 3.1인민봉기 100돐을 북과 남이 공동으로 기념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안에 북남종교인모임이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17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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